벌써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입니다. 2023년도 하반기는 저물어가지만 앞으로 달라지는 (바뀌는) 것들은 점차 밝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복지 제도를 생각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몇 가지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이러한 정보가 당장 우리 이웃에게 필요할 수도 있으니 함께 알아봐요!
1. 2023년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2023년의 하반기 9월부터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역대 최악으로 출산율이 낮으면서 늦게 결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정부에서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듯하네요.
여기서 난자동결이란 나중에 임신 가능한 여성이 난자를 얼려서 보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추후 임신을 원할 경우 그 얼린 난자를 녹여서 체외수정 시술 후 임신이 되도록 돕는데요. 여성은 35세 이후부터 불임이나 난임률이 갈수록 커지는데 여성 본인이 결혼을 늦추거나 아이를 늦게 낳고 싶은 경우 건강한 난자를 미리 동결(얼리는) 시켜놓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어찌 보면 아이를 잘 낳지 않는 요즘 시대에 맞는 현명한 대처법 같기도 하고요.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세 ~49세 여성이며 소득 상관없이 최고 200만 원까지 한 번 지원받게 됩니다. 현재 난자동결 시술 비용이 대략 250만 원 ~ 500만 원 정도로 누구나 부담되실 금액인데 필요하신 여성분들은 이번 기회에 시술비 지원을 받으셔서 부디 나중에라도 예쁜 아이 꼭 낳으셨으면 좋겠네요!
신청은 정부 24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2. 2023년 하반기 달라지는 복지제도 -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천 원의 아침밥? 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반가운 마음에 관련 기사부터 찾게 된 2023년도 하반기 복지 제도입니다.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인데 이용하는 다수의 대학생들이 매우 만족한다고 설문 응답하였습니다. 농립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천 원의 아침밥은 이미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무엇보다 이 제도의 장점이 대학생들의 아침 식습관을 좋게 만들고 우리 농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일 아침밥이 3천 원이라면 대학생은 천 원만 내면 되는 거죠. 그야말로 천 원으로 아침밥을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지갑 부담도 줄고 공부도 업 시킬 수 있는 착한 복지 제도이므로 많은 이용 바랍니다.
2023년 하반기 달라지는 복지제도인 천 원의 아침밥은 전국에 있는 대학교와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서 지원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데요. 이 좋은 복지 제도가 필요하신 많은 분들에게 널리 전파되어서 두루 지원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정부 24를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으며 학교에 문의를 하셔도 좋습니다.
3. 2023년 하반기 바뀌는 것들 -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평소 장애인을 우선시하는 복지제도가 많이 생겨나길 바란 적이 있는데요. 2023년도 하반기에 바뀌는 것들 중에서 서울시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이 생겨났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장애는 선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언제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게 장애잖아요.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을 먼저 돕고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버스요금 지원은 서울시에 살고 있는 6세 이상의 장애인이 대상이며, 월 5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는데, 보호자가 동반 시 추가로 5만 원을 더 지급받게 됩니다. 물론 무조건 보호자가 있다고 해서 다 주는 건 아니고요. 몸 상태가 심한 장애인을 돕는 보호자를 말하겠죠. 그리고 서울시 장애인은 지하철과 버스 (경기 인천 버스 환승 포함) 모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요금 지원은 본인계좌로 입금(환급)되며, 추후에는 타인의 계좌로도 입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으실 텐데 아무쪼록 꼭 지원받으셔서 조금이라도 한숨 돌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전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서 신청하시거나 주민센터 또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시스템 이용신청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