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서면 금세 더러워지는 힘겹고 지겨운 화장실 욕실 바닥 청소. 생리적으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며 위생적으로 자주 씻다 보니 물과 습기가 항상 머무르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곰팡이가 자주 슬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데요. 세제 혹은 청소용품에 관련된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욕실바닥청소 세제 청소용품 사용방법과 추천 노하우
- 먼저 우리가 자주 사용되는 욕실은 알레르기의 유발물질인 곰팡이가 살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입니다.
천연세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욱 확실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지저분한 배수구나 변기 같은 곳에 곰팡이 전용세제등을 구입하셔서 뿌려두고 30분 정도 뒤에 샤워기로 물을 뿌려 청소하는 겁니다.
- 욕실 전용 세정제로 유*락스 욕실 청소용이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가까운 마트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추천되는 제품을 사용하여 노하우 등을 터득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가정에 있는 천연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욕실 바닥이나 벽등의 타일틈 그리고 욕조에 낀 지저분한 물때를 청소할 때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적절히 섞어 행주나 타월에 적셔서 문질러 주면 됩니다. 여기서 반드시 중요한 건 욕실 청소하기 전 후로 화장실 문과 창문 또는 집안 모든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지만 환기를 통해 빠르게 습기를 제거할 수가 있어요. 청소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겠지요. 욕실 전용 세정제나 곰팡이등의 찌든 때 제거하는 전용 세제나 청소용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꼭 KF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집안, 욕실 내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 18 ~ 20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꼭 60%를 넘기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실 바닥 청소를 더욱 확실하게 하는 락스사용방법 추천
먼저 집에 있는 락스와 베이킹소다,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그전에 환기를 시키고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꼭 착용합니다. 안경까지 끼고 하면 눈보호가 되니 더욱 금상첨화겠네요. 종이컵 기준으로 락스를 절반 안되게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넣어 약간 걸쭉해질 정도로 잘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욕실 바닥의 지저분한 타일줄눈과 하수구 주변, 실리콘 때가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잘 퍼지도록 꼼꼼하게 펴 발라 주세요. 그리고 대략 30분 정도 지난 후에 간편하게 샤워기 물로 곳곳을 뿌리고 나면 오랫동안 청소 안 한 화장실 구석구석 때나 실리콘, 줄눈 때가 깔끔하게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에 흔하게 있는 락스나 베이킹소다면 다 되니까 현실적으로도 매우 좋은 방법 같습니다.
아래는 기본적인 상식내용으로 세정제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권장량을 지켜야 하는 이유, 주방에서 사용되는 세제와 중성, 천연세제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 사용방법과 노하우 팁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정제 종류와 권장량, 주방, 중성, 천연세제 사용방법 노하우
세정제 종류
- 가루세제 :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단점으로는 옷에 세제 찌꺼기가 소량 남아서 제대로 제거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탁할 때 제대로 된 헹굼을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 액체세제 : 가루세제와 같은 가루 날림과 흘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세정력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세제 권장량 지키기 - 헹굼 방식의 차이 때문
- 통돌이 세탁기 - 가루 세제를 사용하기 적합한데 그 이유는 통돌이 세탁기의 특징인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해 옷의 세제 찌꺼기를 제대로 헹궈내기 위함입니다.
- 드럼 세탁기 - 액체 세제가 적합하고 통돌이보다 물을 적게 사용해도 충분히 헹굼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주방 세제 1~3종 알아두기
- 1종 - 야채, 과일 세척용이며 안전하지만 사용할 시 적당량이 필요합니다.
- 2종 - 식기류 세척용으로 식기세척기용, 산업용 식기구에 사용됩니다.
- 3종 - 식품의 가공 기구나 조리기구 세척용으로 사용합니다.
중성세제 특징 알아두기(알칼리성 세제)
- 물에 쉽게 녹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알칼리가 강할수록 세정력이 올라갑니다.
- 피부나 옷이 상할 수도 있으니 이점도 유의하세요.
- 가정용 세제는 약알칼리성으로 세정력이 좋으나 피부에는 안 좋습니다.
- 피부는 ph농도가 낮은 비누를 사용합니다.
- 중성세제 구매 시 구분 또는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제품의 패키지에 적힌 용도를 눈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천연세제 구분하기 - ph지수가 모두 다르다
- 구연산(ph2) - 산성 세제이며 물때나 세제 찌꺼기, 염기성 오염을 제거할 때 사용됩니다.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염기성오염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욕실 세면대의 수전 물때를 광나게 제거하거나 욕실 전체 얼룩 때, 말라붙어 있는 오래된 비누 찌꺼기 같은 닦기 힘든 부분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 베이킹 소다(ph8) - 염기성 세제로 기름의 때나 음식물의 얼룩, 땀 등의 산성 오염 제거할 때 사용됩니다. 가정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중적인 천연세제입니다. 세정효과는 과탄산소다보다 떨어지나 약한 오염정도까지는 제거가 가능하며 피부에도 순한 성분으로 흡착력이 좋고 먹어도 안전할 정도로 과일이나 야채를 세척하기에 좋습니다.
- 과탄산소다(ph11) - 염기성 세제로 베이킹 소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세 가지의 천연세제 중에서 가장 강한 세정력과 표백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닦기 힘든 기름 때나 곰팡이핀 욕실 청소, 핏자국 등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등을 제거하는 데 좋습니다. 천연세제 청소 방법은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적당량 풀어서 원하는 곳에 뿌려둔 뒤 30분 정도 있다가 물을 붓는 식으로 청소하면 됩니다.
*중성인 ph기준, 높으면 염기성, 낮으면 산성 물질로 구분되며, 구연산 <베이킹 소다 <과탄산소다 순입니다. 참고하세요.
정리하자면,
화장실 욕실 바닥이나 자체 청소를 할 때마다 어떤 종류의 세제를 선택해 사용할지, 어떤 청소용품이 가격대비 효율적인지, 집에 흔하게 비치된 락스 사용방법이나 노하우, 팁등에 대해서 나름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알려드렸습니다. 읽어보시고 좋은 점은 참고하셔서 보다 안전하고 편한 방법으로 청소하시어 쾌적한 환경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